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길드워 2 (문단 편집) === 시즌 4 === 시즌 4부터 길드워 2가 비밀리에 유지보수 상태(Maintenance Mode)로 진입하였으며, 아레나넷은 비공개 프로젝트에 집중했다. 그래서 시즌 4 기간 동안은 대형 업데이트가 없이 리빙월드 스토리의 추가 업데이트만 이어졌다. 시즌 4는 사실상 길드워 2의 확장팩을 더 이상 내지 않고 완결하기 위한 시즌이었기에 스토리의 퀄리티는 이전 시즌보다 완성도가 있다.[* 한편, 그 문제의 비공개 프로젝트는 끝내 완성되지 못하고 폐기되었으며 보다못한 엔씨소프트 측에서 구조조정을 명령해 전체 직원의 절반 가량이 정리해고 당하는 파국으로 끝이 났다.] 스토리의 주역은 이제 막 청소년으로 성장한 드래곤 오린(Aurene)[* 엘더 드래곤 크랄카토릭의 딸인 글린트(Glint)의 후손, 즉 크랄카토릭의 손녀딸. 길드워 2에서 늘상 그렇듯 아우린이나 어우린으로 발음하기도 한다.]이다. 시즌 4 맵 중 이스탄의 보석, 팔라와단(Palawadan, Jewel of Istan)[* 길드워 1에서 "이스탄의 보석 카마단"이었던 곳으로, 길드워 2의 시점에 이르러 팔라와 조코가 이스탄 지역을 지배하며 이곳의 지명에 자신의 이름을 넣어 마음대로 바꿔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의 메타 이벤트 보상이 굉장한 수준이었기에[* 시간당 30골드 가량의 파밍이 가능했으니, 작정하고 뛰면 전설무기도 금새 만들 정도의 골드를 모을 수 있었다.] 골드 파밍의 성지로 군림해왔으나, 이후 보상이 대폭 너프당하며 사장된 지역이 되었다. 시즌 4 화폐인 볼래틸 매직(Volatile Magic)은 직접적으로 골드로 환전할 수 있는 수단이 존재하는 화폐이므로 그 가치가 상당이 높은 편이다. 또한 시즌 4의 레전더리 장신구, 비전(Vision)의 제작을 위해서는 시즌 4의 신규 지역 6곳의 토큰이 각 250개씩 필요하다. 또한 길드워 2 내 탈것 중 지상 이동속도가 가장 빠른 롤러 비틀(Roller Beetle)과 자유로운 비행이 가능한 스카이스케일(Skyscale)을 획득할 수 있는 리빙 월드로, 탈것들로 좀 더 편하게 이동하고 싶다면 이 리빙 월드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전반부는 발타자르의 마법을 흡수한 크랄카토릭이 발동한 원격 브랜드스톰에 암눈 자유시가 휩쓸리는 것을 구하는 도중, PoF 종막에서 어디론가 멀리 가버렸던 오린과 재회하고, 또한 오린이 팔라와 조코에 대한 예언을 전해주는 것으로 개시되어 팔라와 조코의 정신나간 빌런 짓을 막는 스토리로 전개된다. 불의 길 확장팩의 최종 보스였던 군신 발타자르는 자신의 군대인 포지드를 만들기 위해 영혼을 무기물에 종속시키는 포가튼 종족의 마법을 원했고 해당 마법을 쓸 수 있는 영귀한 자의 도시 케쇼의 위치를 알고 있던 팔라와 조코와 손을 잡고 케쇼를 침공한다. 허나 발타자르는 영귀한 자들의 마법을 손에 넣자마자 팔라와 조코를 배반, 죽음의 신 그렌스가 다스리던 미스트 영역으로 던져 넣어 그를 가둬버렸다. 발타자르에게 배신당해 분노에 차 있던 팔라와 조코는 그곳에서 발타자르에게 죽은 팩트 커맨더의 영혼과 마주치게 되는데 조코는 팩트 커맨더에게 본인이 이끄는 각성자(Awakended) 군대의 힘이 없이는 발타자르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없다면서 팩트 커맨더에게 자기를 풀어달라고 요청하지만 팩트 커맨더는 조코의 요구를 묵살, 그렌스의 영역에서 머무르고 있던 다른 영혼들의 도움을 받아 다시 부활하는데 성공한다. 죽음의 영역에서 팔라와 조코가 갇힌 것을 본 팩트 커맨더는 이를 이용해 자신들이 팔라와 조코의 세력으로 위장해 발타자르의 포지드와 서로 맞서게 만드는 계획을 세웠고 이 계획은 보기좋게 성공하면서 결국 팩트 커맨더는 발타자르를 죽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발타자르의 죽음과 함께 팔라와 조코를 묶어두었던 발타자르의 마법도 사라지면서 팔라와 조코는 그렌스의 영역에서 탈출하게 되는데 그렌스의 영역에 갇혀 있는 동안 팩트 커맨더가 자신의 각성자 군대들을 멋대로 써먹은 것을 알게 된 팔라와 조코는 팩트 커맨더에게 복수를 맹세하고 엘로나 전 지역에 팩트 커맨더의 현상금을 걸어버린다. 하지만 팔라와 조코의 오랜 부재로 인해 그의 능력을 의심하는 자들이 내부에서도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엘로나는 겉잡을 수 없는 혼란 속에 빠지게 된다. 팔라와 조코는 군신 발타자르의 마법을 흡수한 여파인지 이전과 달리 지략이 향상된 모습으로 딱정벌레 역병(Scrab Plague)[* 고릭 피셜, 정확히는 역병이 아니라 충해(Pestilence). 엄밀히는 역병이 아니라 역병처럼 마구 번지는 마법적인 풍뎅이 해충이 인간을 갉아먹는 것이니 고릭 말이 맞다.]이란, 고대 엘로나를 파멸시킨 무시무시한 재앙을 인퀘스트를 이용해 재창조하고는, 인퀘스트를 등쳐먹어 전부 각성자로 바꿔 버리고 그들의 기술로 티리아 이곳저곳에 폭탄 드랍해 테러를 벌이지만, 그 베베 꼬인 심성이 어디 간 것이 아니기에 이 모든 것은 결국 팔라와 조코가 질투하는 팩트 커맨더를 끌여들여 그를 쓰러티리고 각성자 노예로 바꾸려는 수작에 불과했다. 그러나, 얼핏 발타자르의 호전성을 흡수한 바람에 날뛰는 것 같던 오린은 사실 발타자르의 책략[* 이것은 아이스브루드 사가 스토리 엔딩의 복선이 된다. 복선은 완벽하게 깔아뒀고 회수 자체도 잘 되었는데 개발 비용 부족으로 인해 용두사미 마냥 급하게 종결해서 아쉬워졌다.]도 흡수했기에, 팔라와 조코가 팩트 커맨더를 함정에 빠뜨린 것을 역이용해, 조코가 자화자찬 하는 중 난입하여 조코를 냅다 잡아먹어(!!!) 버린다.[* 본래 이 리치는 죽일 방법이 없으니, '''먹어서 해결해 버렸다.''' ] 이 과정에서 타이미의 옛 친구인 고릭과 블리쉬와 영 괴상한 방식으로 재회하게 되는데, 둘다 어째서인지 인퀘스트에 가담해 있었다. 고릭은 영 환영받지 못하는 곤충학 연구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껴, 인퀘스트를 이용해먹듯 연구비를 빨아먹고 있었고[* 딱정벌레 역병 연구에도 간접적으로 참여했지만 역병을 부활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그 역병의 주체인 딱정벌레를 좋아해서 연구한 것.], 블리쉬는 타이미 처럼 불치병을 앓고 있었기에 진작에 목숨을 잃고 '''골렘'''으로 자의식을 옮겨 연명하고 있는 상황이다. 타이미는 블리쉬가 골렘이 된 것 자체에는 놀라지 않지만 블리쉬가 육신을 잃었다는 것에는 굉장히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여준다. 인퀘스트는 어느 외딴 섬에 조용히 살던 올마칸이라는 평화주의자 독립 차르 부족을 침공해 제멋대로 "라타 프리무스"라는 거대 기지를 설치해놓고 섬 주민들을 납치해 생체 실험을 자행 중이었는데, 팩트 커맨더에 의해 이것이 저지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팩트 커맨더에 대한 신뢰를 잃었던 브라함은 올마칸 부족을 방어하는 사령관의 모습을 보고 조금은 악감정을 추스리게 되며, 떠돌이 글레디움 신세였던 록스도 마음의 고향을 찾게 된다. 그동안 방랑하던 오린도 사령관의 곁으로 잠깐이나마 돌아온다. 후반부는 이미 불의 길 확장팩에서 재앙으로 예고된 크랄카토릭이 팔라와 조코를 오린이 먹어치우면서 흘린 조코 마법(?)을 주워먹고 폭주하고 그에 맞서 크랄카토릭을 토벌하는 내용이 전개된다. 이미 자이탄의 죽음 마법을 주워먹고 데스 브랜딩으로 망자에 각인(브랜딩)을 찍어 언데드 브랜디드로 부릴 수 있게된 크랄카토릭이 조코의 마법까지 주워먹고 그 권능을 더 개화해 그야말로 아무거나 마구잡이로 데스 브랜디드라는 혼종(?) 미니언으로 부리는 꼴을 볼 수 있다. 조코의 또라이 같은 심보가 크랄카토릭에게 전파된 것인지 갑자기 데스 브랜딩으로 예토전생 시킨 섀터러를 동원해 엘로나 이곳저곳에 기행 수준의 습격을 벌이기 시작한 것은 덤. 게다가, 발타자르의 마법에 영향을 받아 지략이 강화된 것인지 수정룡의 숨은 권능인 미스트와 티리아의 경계를 허무는 권능이 발현되어 이리저리 공간 도약 워프를 하며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한다. 오린과 팩트 커맨더는 오린의 어머니인 글린트와 글린트가 예언된 날을 위해 미스트 속에서 모아온 전사들과 만나는데, 여기에는 이미 세상을 뜬 스네프와 에어도 있었다.[* 브라함과 타이미의 반응이 압권] 에어와 스네프는 오린이 크랄카토릭을 토벌해야 한다고 하는데, 아무리 블라스트와 달리 팩트 커맨더가 오린의 챔피언으로 있다곤 하지만 어떻게 어린 오린이 크랄카토릭을 꺾을 지 의문인 상황. 오린은 수정룡으로써 가진 능력인 예언을 통해 크랄카토릭을 상대하는 수 많은 상황을 예견하지만 그 중 오린이 죽어 브랜드 덩어리가 되어버리지 않는 것이 없다.[* 이 모든 예언 중에는 사실 '''팩트 커맨더가 빠져있다'''는 것이 스토리의 복선이 된다.] 오린의 예언들 속에서 크랄카토릭을 이길 수 있는 경우가 전혀 없다는 것이 밝혀지자 군중은 패닉에 빠지는데, 공간을 다루는데 천재적 재능이 있는 블리쉬 만큼은 대책을 강구한다. 블리쉬는 발타자르의 검을 이용해 크랄카토릭을 제압할 함정을 만들기로 한다. 이 과정에서 발타자르의 검을 회수한 발타자르의 사제이자 저격수인 자피라와 충돌도 있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자피라를 설득해 검을 회수한다. 하지만, 검의 동력이던 마법이 바닥났기 때문에 동력을 채우기 위해 발타자르의 정수가 깃든 리틀락의 애검 소호신을 이용하게 된다. 그러나 이것으로 함정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미스트 속으로 들어간 것이 너무나 위험했고, 결국 팩트 커맨더와 블리쉬는 아공간 속에 영원히 갇힐 위기에 처한다. 이것에 대응할 방법을 블리쉬가 생각해내는데, 그를 위해서는 블리쉬의 골렘 신체가 필요하였기에 결국 블리쉬는 희생을 택하게 된다.[* 의식을 골렘으로 옮기는 기술은 블리쉬가 고안한 것이었는데, 블리쉬가 죽으면서 이 기술 또한 잊혀지게 된다. 때문에 불치병으로 인한 죽음 이후에도 연명이 가능하리라는 희망도 끊겨버렸고 친구와 생존의 희망을 모두 잃은 타이미는 크게 절망한다.] 블리쉬의 죽음 이후 오랜 시간 등장이 없던 케이스가 태양의 피난처(Sun's Refugee)에 난입하며 사령관 일행은 케이스와 정말 오랜만에 재회한다. 그동안 모아온 동맹들의 힘을 합쳐 오린과 함께 이리저리 공간 도약을 하며 폭주중인 크랄카토릭을 요격해 "격추"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워낙 덩치가 어마어마한 엘더 드래곤인지라 격추 당해 불시착 한 크랄카토릭이 통째로 섬이 되어버렸고, 오린과 팩트 커맨더, 그리고 팩트 연합군과 토벌대 연합이 기어코 크랄카토릭 섬(?)을 침공해 크랄카토릭을 영원히 성불시켜버리는 것으로 리빙 월드 시즌 4의 스토리가 마무리된다. 마지막에 오린이 크랄카토릭의 마법을 전부 이어받아 결정화와 빛의 힘을 지닌 새로운 엘더 드래곤으로 탄생해 찬란한 빛을 뿌리면서 날아오르는 굉장히 화려하고 멋진 장면이 연출되니 한번 정도는 감상해보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